김제-고마제 저수지-부안-줄포 끝없이 펼처진 들 김제입니다. 김제에서 아침 식사 콩나물 국밥과 우거지국밥 그리고 모주 한 잔 끝이 보이지 않는 들 이렇게 너른 들에서 자기 논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다들 용케 찾는다고 한다. 김제-부안간 23번 국도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고마제 저수지로 돌아가는 지방도 교차점 입니다. 고마제 가는 길.. 가정 2006.04.13
줄포에서 헐~ 줄포 사시는 분께는 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울 아들이 좀 실망한 동네 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늦께 도착한하고 고생한 숙박지인데 변변한 피방이 없어서... 어두 컴컴한 7시 30분에 도착 했습니다. 4월의 중순의 날씨 치고는 너무 추웠고요. 저도 오후 도보 시 원드밀 자켓을 꺼내 입을 정도로 찬 바.. 가정 2006.04.12
부안입니다. 아침에 김제를 떠나 동진강을 건너, 고마제 저수지를 거쳐서 부안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피방에 왔습니다. 도심지에서 점심 후 휴식을 취하기 이곳 만큼 좋은 곳이 없더군요. 한 시간에 천원이며, 커피와 아이에게는 요구르트도 갔다 줍니다. 잠시 들려서 답글도 달고, 다음 여정지의 정보도 입수하.. 가정 2006.04.12
국토순례 둘 째 날 3 (아들과 갈등) 우리나라의 농촌 지역에는 이렇게 조선 소나무 군락지가 논 가운데 동산에 꼭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밋밋한 풍광에 엑센트이며 아주 훌륭한 경관입니다 이 지역은 절대 보존 지역으로 정해서 멋진 경관과 자꾸만 줄어가는 조선소나무를 보전해야 하겠습니다. 어제 내린 단 비로 벗꽃이 활짝 .. 가정 2006.04.11
국토순례 둘 째 날 2 (함열 그리고 익산) 스크롤의 압박을 고려해서~ 함열에서 늦은 점심 후 잠시 피씨방에서.. 커피와 코코아를 그냥 주더군요. 딱 한시간, 각 천원씩 내고 나왔습니다. 함열 읍내 정경 골목 끝이 황등 기차역 급한데로.. 끝없는 길 황등- 이리간 23번 국도에서 보도가 교량에서 끊겼습니다. 할 수 없이.. 국도나 교량 근처에 이.. 가정 2006.04.11
국토순례 둘 째 날 1 (황등 가기) 계획대로 함열에는 왔습니다. 역 바로 앞에 묵었습니다. 함열역에 마지막 열차가 지나갔나 봅니다. 역의 네온싸인을 껐습니다. 다음 날 함열읍의 고즈넉한 시내 풍경입니다. 가랑비는 내리고... 그런데로 규모를 갖춘 마트가 3~4 곳은 되는 같습니다. 모두 잘 되기를 빕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늦.. 가정 2006.04.11
국토순례 첫 날 3.(함열 가기) 하루 40km 도보는 아이에게 무리인 것 같습니다. 더 독하게 몰아 붙이면 안될 것도 없지만 아들과 원수 질 일 있습니까? 재를 다 넘어서 개울가에서 발을 씻기워 주고 양말을 갈아 신겨 주었더니 살 만 하다고 합니다. 799지방도 에서 양 옆의 가로수는 모두 벗나무입니다. 이곳은 아직 꽃몽.. 가정 2006.04.10
국토순례 첫 날 2.(강경으로) 처음에는 비가 좀 그치더니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립니다. 현북리에서 국사봉을 넘는 첫 발걸음은 보무도 당당하게~ 강경 가는 799 지방도와 만나기 위해서 다리가 아퍼서 더 못 가겠다고 저 멀리서 땡깡을 부립니다. 자기는 도저히 더 못간다고 합니다. 날 잡아 잡시슈~ 7년이 지나서 나 .. 가정 2006.04.10
국토순례 첫 날 1.(부여 출발) 아침에 나오니 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 했습니다. 박물관 관람도 9시가 넘어야 하니 피방에 갔죠. 다행이 11시 다 되어서 비가 개어서 무작정 떠났습니다. 부여 시내를 지나서 백제 왕릉까지 갔습니다. ------------------------------------------------------------.. 가정 2006.04.10
비내리는 국토순례 첫 날(비는 내리고) 부여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근처에서 아들은 선지해장국 나는 북어해장국을 먹었다. 비가 좀 잦아지는가 했더니 이젠 엄청내린다. 부여의 PC방이다. 아들녀석 잘도 찾는다. 가출한 아이들 마냥 학교 안가고 찜질방에서 자고.. 그들 말 대로 피방에 왔다. 엄청 짠돌이인 아이가 흔쾌히 피방 값은.. 가정 200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