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 둘 째 날 1 (황등 가기) 계획대로 함열에는 왔습니다. 역 바로 앞에 묵었습니다. 함열역에 마지막 열차가 지나갔나 봅니다. 역의 네온싸인을 껐습니다. 다음 날 함열읍의 고즈넉한 시내 풍경입니다. 가랑비는 내리고... 그런데로 규모를 갖춘 마트가 3~4 곳은 되는 같습니다. 모두 잘 되기를 빕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늦.. 가정 2006.04.11
국토순례 첫 날 3.(함열 가기) 하루 40km 도보는 아이에게 무리인 것 같습니다. 더 독하게 몰아 붙이면 안될 것도 없지만 아들과 원수 질 일 있습니까? 재를 다 넘어서 개울가에서 발을 씻기워 주고 양말을 갈아 신겨 주었더니 살 만 하다고 합니다. 799지방도 에서 양 옆의 가로수는 모두 벗나무입니다. 이곳은 아직 꽃몽.. 가정 2006.04.10
국토순례 첫 날 2.(강경으로) 처음에는 비가 좀 그치더니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립니다. 현북리에서 국사봉을 넘는 첫 발걸음은 보무도 당당하게~ 강경 가는 799 지방도와 만나기 위해서 다리가 아퍼서 더 못 가겠다고 저 멀리서 땡깡을 부립니다. 자기는 도저히 더 못간다고 합니다. 날 잡아 잡시슈~ 7년이 지나서 나 .. 가정 2006.04.10
국토순례 첫 날 1.(부여 출발) 아침에 나오니 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 했습니다. 박물관 관람도 9시가 넘어야 하니 피방에 갔죠. 다행이 11시 다 되어서 비가 개어서 무작정 떠났습니다. 부여 시내를 지나서 백제 왕릉까지 갔습니다. ------------------------------------------------------------.. 가정 2006.04.10
비내리는 국토순례 첫 날(비는 내리고) 부여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근처에서 아들은 선지해장국 나는 북어해장국을 먹었다. 비가 좀 잦아지는가 했더니 이젠 엄청내린다. 부여의 PC방이다. 아들녀석 잘도 찾는다. 가출한 아이들 마냥 학교 안가고 찜질방에서 자고.. 그들 말 대로 피방에 왔다. 엄청 짠돌이인 아이가 흔쾌히 피방 값은.. 가정 2006.04.10
국토순례 첫 아침(황당함) 어제 동서울터미널에서 4시40분에 부여로 가는 버스를 타고 왔다. 2시간30여분에 도착한 부여는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아들과 식당을 먼저 찾았다. 돼지 갈비 2인분을 주문하고 지도를 꺼내 보았다. 내일 비가 계속 내리면 금강을 따라가는 강경을 가는 것은 아마도 변경을 해야겠다. 숙박지.. 가정 2006.04.10
국토순례(오랜 꿈) 1월부터 3월 말까지 헬스장에서 알뜰히 키운 체력으로 내주에는 작은 아들과 미니 국토 순례를 떠납니다. 거리는 약 200~170km정도로 부여에서 고창까지 입니다. 사전 답사도 생각했지만 시간도 그렇고 미지의 길을 걷는 다는 신비감으로 지도상에서 코스를 정했습니다. 4월10일에서 14일까지 4박5일 이며 .. 가정 2006.04.04
점심 왕따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이다. 아침을 먹고 나오지 못한 직장인들은 배에서 소리가 날 때 이다. 직장 별로 다양한 점심 문화가 있는데 급식소가 있는 경우도 있고 매일 뭘 먹을까 골목을 헤매며 다니는 직장인도 있다. 끼리끼리 어울려서 상사 흉도 보며 먹는 점심은 맛을 더 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아주 .. 가정 2006.03.30
일가족 자살 사건을 보면서... 비극적인 사건 개요 2006년3월6일 새벽 0시 40분 충남 아산시에서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저수지로 뛰어 들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안전벨트를 풀지 않았고, 아들은 뒷창을 통해서 뻐져 나왔지만 딸은 부모와 함께 익사했다. 먼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일가족 동반자살의 죄악성 계절적으로 따뜻한 .. 가정 2006.03.07
이 우성단장님과 익스팀에게 보내는 글 큰아들이 다니는 비-보이클럽 익스프레션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 제가 비-보이를 처음 접하게된 것은 오래전에 상영된 '플레시 댄스'에서 입니다. 영화의 도입부에서 아스팔트 위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그뒤에서 몇 명의 비-보이들이 .. 가정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