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그리고 답장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현욱이에요. 어버이날이 다가와서 편지를 쓰라네요. 평소에도 엄마 아빠께 드릴 말씀이 많았는데 잘된 것 같네요. 요즈음 저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평소에도 안하던짓 많이하고 말씀도 안듣고 자주 대들어서 죄송해요.. 교회를 다니고부터 이성과 감성을 잘 절제하고 나날.. 가정 2006.05.11
의붓딸 형의 현상과 치유 막내딸 형이 팽배한 자존감이 문제라면 의붓딸 형은 이와 반대로 최소한의 자존감 마저 없어서 문제가 된다. 그것은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자라 온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자기 열심을 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포자기나 순응 형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간혹 의붓딸 형으로 자신의 .. 가정 2006.05.11
막내딸 형의 현상과 치유 막내딸 형의 혼인에 관한 가치관은 자신의 삶을 유지시켜주고 지지해 주며 나날이 발전시켜 줄 배우자를 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격적인 취향은 아애 무시 해 버릴 수 있는 강단이 있지요. 예를 들어서 A라는 남자와 B라는 남자가 있다면 A는 사회적으로 괜찮은 편인데 어딘지 편하지 않고 껄끄러운.. 가정 2006.05.11
막내딸 형 의붓딸 형 1984년에 작고한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 종해씨가 쓴 ‘인간여성’을 근간으로 여성의 두 가지 유형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막내 딸 형 공주병의 원천이다. 막내 딸 형의 여자는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생성된다. 아버지 자신만이 소유하고 푼 귀여운 막내 딸 형의 자식을 가져서는 마음대로 조몰락거리려.. 가정 2006.05.09
어린이날 어린이날 어린이날 동서 가족과 함께 했다. 먼 곳을 가기도 그래서 동네의 공원 축구장에서 놀았다. 역동적인 동작 어린이도 아닌 중학생이 제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사춘기! 어른도 아니고, 애들도 아니고... 아래에도 존중 못 받고(하는 짓이 그러하니) 위에서도 인정 못 받고(하는 짓이 그러하니) .. 가정 2006.05.05
나들이 ~ '애들이 다 커서 따라오지 않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나들이의 계절입니다. 자녀들이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 이상 되면 부모와 함께하는 나들이에 따라 나서지 않습니다. 이를 그저 "이제 애들이 컷 다고 따라오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는데 그렇게 단순하게 볼 것이 아닙니다. 자녀가 부모와 함께하지 않는 서운함을 그렇.. 가정 2006.04.30
동화나라에서 주관한 파주출판단지 책 벼룩시장 2006년4월 말 따사로운 봄날인 토요일 우후에 동화나라(일산 어린책 전문점)에서 출판단지(아시아 정보문화센타) 안에 책 벼룩시장을 열다. 작은 아들과 집에 있는 책 중에서 이제 보지 않는 책을 20여권 가지고 가서 판매를 했다. 이 책이 마지막으로 딱 남았다. 뭔가를 계속 채워야 하는 신도시 사람들.. 가정 2006.04.23
여행 후기 계획과 준비 국토순례라고 거창하게 말한 도보여행은 실은 예전부터 내가 가고 싶었다. 그래서 순진한 아이를 2년 전부터 잔뜩 바람을 불어 넣으며 그 시기와 기회를 살피다가 지난주에 모든 여건이 허락되어 가게 되었다. 삼 개월 전부터 아들과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속도를 5로 같이 맞추어서 걷는 .. 가정 2006.04.18
산을 내려가며 둘러 보기 고창지방은 유난히 조선소나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공기가 좋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고장입니다. 산을 내려 가면서~ 고즈넉한 시골 길 이런 구경 거리가~ 아빠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이게 뭐지? 저수지를 바라보며 나 이뻐? 영화 '동막골' 이후로 머리에 꽃 꽂으면 안된다고 했더니... 귀에 꽂고는 결.. 가정 2006.04.14
외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고사리 꺾기.. 고창 시내 전경 (군청에서 버스터미널 방향) 요행이도 지나가는 차가 한 대도 없군요. 어느 집 담장 밖의 소박한 정원. 지나가는 사람을 위해서 저렇게 꾸며 놓은 집주인은 품성이 참 훌륭한 분 같습니다. 고사리를 꺾으러 할아버지 뒤를 따라 산으로 오르기 시작 산길을 오르며~ 할미꽃 두 송이 고사리.. 가정 200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