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를 바로 잡으려면 ? 그냥 어물쩍 넘어가면 모를까 역사적으로 부정선거를 바로 잡으려면 반듯이 피를 봐야 했다. 멀리 다른 나라의 예를 들 것도 없다. 3.15부정 선거를 바로 잡기 위해 4.19 혁명을 이루었고 그 때도 많은 피를 흘렸다. 유일무일한 민중혁명으로 이룬 정권교체를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 역사 2013.10.16
개싸움 관전 작금의 정치 상황을 보면 '개싸움'이 딱 맞다. 자고로 개싸움엔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 여야, 진보,보수로 갈려 있는 것 같지만 기실 그놈이 그놈들이다. 악인이 다른 악인을 처단하고 있다고나 할까? 친이와 친박 싸움에 소외 당한 민주당이 길거리로 나섰다. 김한길이 영수회담을 제의 .. 역사 2013.09.01
일제 치하 36년의 허구 103년전 오늘 조선(대한제국)과 일본제국주의가 합방을 한 날이다. 1910년8월29일인데 도장만 찍은 날이지 훨씬 더 이전에 조선은 이미 주권을 빼았겼다. 역사를 배우면서 느낀 의문 중에 하나는 불과 36년 압제 하에서 온 국민이 뼈속까지 일제 식민지화 되버렸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문을 .. 역사 2013.08.29
역사 왜곡 역사는 실체적 사실을 그대로 담고 있을까? 대체로 그렇지 않다고 보아야 맞다. 역사 자체가 승자의 기록이기 때문도 있지만 역사란 당대의 '기록'이 아니라 후대의 '서술'이 더 많기 때문이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각색(脚色. 다른 장르로 변환, 흥미나 인상을 더 해주기 위해서 고쳐 씀)하.. 역사 2013.05.18
식민에서 국민이 되기 위한 희생 제주 4.3 양민학살 - 국민보도연명 학살 - 6.25 동란 - 국민방위군 아사 사건 등 일제 식민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표를 달기 위해 치른 엄청난 희생들이다. 해방 전후 좌우익의 대치는 이데올로기 보다는 친일파 대 친일 척결파가 치른 대리전 성향이 크다 친일파는 친미와 보수 반공주의.. 역사 2013.04.13
지슬 보통사람들의 끔찍한 이야기 영화 속에선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만 등장한다. 그들끼리 죽이고 죽이는 이야기다. 가혹행위 - 강간 - 살인 - 방화 - 복수라는 인간지옥을 최대한 순화시키려고 노력한 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4.3 사태를 목격했거나 사지에서 겨우 살아난 제주도민은 이 영화를 보고 헛웃음을 지었다고 한.. 역사 2013.04.04
박근혜 정권 침몰 시나리오 박근혜 정부의 본질적인 어려움은 대치할 상대가 없다는데 있다. 정치는 상대가 있어야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명박에 이어서 정권을 잡았는데 야당인 민주당은 새누리당을 닮아 가느라 물러 터졌고 진보당은 지리멸렬이 되었다. 정치판에 마치 가시와 같았던 유시민은 직업 정치.. 역사 2013.04.01
서민이.. 청춘이.. 언제 좋은 시절 있었나요? 청춘이 빛나던 시대는 없었다. 어떤 시대건 청춘과 서민들은 집단적으로 고달프고 미래가 잘 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거의 사망한 1910년대생들은 일제시대에 태어나 일본 말과 글로 교육을 받았고 일제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담한 확신 속에 청춘을 보냈다. 1920년대 생들 역시 일제.. 역사 2013.03.13
광노릇하는 김지하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때 교과서를 받아 왔기에 맨 앞에 있던 국어책을 무심코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시가 있었습니다. 시의 제목도, 시구도 읽어 보기 전에 그의 글과 이름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자체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 역사 2012.11.06
'싸이'월드 70년대생 그리고 35세 싸이가 뜨는 것은 이미 예고 되었다고 한다. 바로 '싸이월드'다. 싸이의 세상이 펼쳐진다는 말이다. 덕분에 싸이월드도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한단다. 싸이는 1977년생으로 만으로 35세다. 그것도 12월31일이란다. 생일도 극적이다. 예전부터 70년대생을 주목했고 또한 35세에 .. 역사 201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