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 세대가 열렸다. 1950년대 생 기회주의 세대의 영욕 한국의 최고 권력 세대는 1946년생 노무현, 1941년생 이명박이 물러가고 18대 대선에서 1950년대 생으로 이양되었다. 박근혜(1952년생)가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 대표로 그동안 뒤에서 조정하던 김한길(1953년생)이 나왔다. 자신을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면 ..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3.03.26
왜 힐링이고 무엇이 문제인가? 요즈음 힐링(Healing)이 대세다. 신간 책들도 저다마 힐링을 담아냈다고 한다. 어떤 트라우마와 멘붕이 있길레 그리도 힐링이 필요한 것일까? 현대인의 공통된 트라우마는 무었일까! 바로 '우울'이다. 우울이야 말로 자살까지 달려가게 하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우울은 '고립'에서부터 시작.. 삶의 단상 2013.03.23
오세훈 원세훈 합해서 오원! 짜리들 오세훈은 61년생이고 원세훈은 51년생이다. 형식은 다르지만 둘 다 일하다가 말거나 일종에 먹튀를 했다. 그 둘을 합 해봐야 지금은 쓰지도 않은 '오원'짜리가 아닌가 싶다. 이런 류의 인간들은 잘된 시스템 위에 올라 있을 때는 나름 멋져 보이지만 그게 무너지면 순식간에 인간 이하의 모.. 정치 2013.03.23
박근혜 정부 인선 왜 이러나? 일전에 박근혜 정부의 인선 작업이 '개놈' 프로젝트인가? 라고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었다. 이제 위장 전입과 논문 표절은 애교 정도가 되었다. 온갖 탈, 불법에 시정잡배 만도 못한 짓거리에 성 추문까지...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을 일부러 고르기도 힘든 .. 정치 2013.03.22
손주 돌보는 할머니 양육비 보조금 조윤선 여성부장관의 발상이기는 하지만 딱 박근혜식 정서의 복지정책이 아닌가 싶다. 실제적으로 할아버지가 돌보는 경우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성 역차별적인 형편성에 문제가 있다. 조장관은 인사청문회 때 5.16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그걸 말할 만한 역사 인식.. 가정 2013.03.20
예전에 '아들과 아버지'란 제목으로... 쓴 글이 있었는데 아들은 아버지를 어떤 식으로 던 극복해야 한다는 굉장히 단정적인 글이었다. 댓글이 70여개에 스크렙이 328 건이 나갔다. 여기에 더 오바해서 '빨갱이 아버지를 극복하지 못한 유아 이문열'이라는 독한 글을 쏟아 냈다. 구차한 변명이지만 그땐 혈기가 좀 남아 있던 40대 .. 아버지 2013.03.17
꿈이 분산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용산 드림허브프로젝트' 관련 기사 - 빚폭탄 남기고..사라진 '용산 신기루' 사람 죽이고 사업 시작하는게 드림허브인가? 소나 돼지를 도살할 때도 일정한 장소에서 한다. 그런데 사람을 건물 옥상에서 불태워 죽인 사건이 서울 한 복판에서 벌어졌다. 용산 남일당 건물이다. 사람을 죽이고 철거된 건물터는 주차장.. 하나님 나라 2013.03.14
서민이.. 청춘이.. 언제 좋은 시절 있었나요? 청춘이 빛나던 시대는 없었다. 어떤 시대건 청춘과 서민들은 집단적으로 고달프고 미래가 잘 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거의 사망한 1910년대생들은 일제시대에 태어나 일본 말과 글로 교육을 받았고 일제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담한 확신 속에 청춘을 보냈다. 1920년대 생들 역시 일제.. 역사 2013.03.13
철수와 시민의 선택 한 때는 야권 제 1의 대권 주자였던 유시민은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을 그만두겠다며 사실적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안철수는 정계 진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선택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비단 정치인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은 일정한 시기에 선택.. 언론과 분석 2013.03.12
철수 생각! 미국가서 장고 끝에 꼼수나 악수를 두는 것을 보면 그는 아직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은 아닌 것 같다. 대선 날 미국으로 갔는데 새정치를 한다며 노원병에 보궐 선거에 출마 한다고 한다. 인간은 자기가 살아 온 길이 있다. 그걸 전면적으로 거부할 수 없다. 인생역전? 그런 건 없다. 만일 인.. 정치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