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것 왜 전화 안해! 그런 너는 왜 전화 안했어! 둘 다 참 의미 없는 말이다. 서로가 배려 없음을 남의 탓으로 떠넘길 뿐이다. 사람들은 관계성에서 그럴 수 없는 상대에게 소홀한 이유를 바빠서 그렇다고 한다. 사실은 그렇지도 않은 경우도 말이다. 물론 정말 바쁠 시기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돌보고 찾아 .. 삶의 단상 2009.11.26
쌀 한 가마니가 하루 일당 쌀 한 가마에 단돈 13만5천원 이란다. 공사현장에서 기술이 전혀 없는 날일 꾼들이 하루 7만원을 받고 좀 기술이 있다는 사람은 13만원이나, 그 이상도 받는다. 그런데 올해 쌀 한 가마니에 13만5천원에 수매한다고 한다. 오래전도 아닌 시절에 힘쎈 장정이 하루 벌이로 불과 쌀 한 말은커녕 되박쌀을 받.. 사회, 지방, 농촌 2009.11.19
왜 아버지는 아들 앞에서 인격이 무너지나? 아버지 자신이 살아 온 과정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인격자끼리의 대화 부족.. 자기 자신이 존중 받지 못하고 인정 받지 못한 아버지는 자기 아들도 인격적으로 대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건 내 경우다! 두 번째, 아버지 자신의 삶이 억울함. 사회활동의 힘듬, 그걸 넘어가면서 느끼는 .. 아버지 2009.11.18
착하다는 것! 착한 것이 바로 '바보'라는 세상은 아닌지, 물건이 괜찮은데 가격이 싼 것을 '착한가격'이라고 한다. 착함에 대한 좀 나아진 인식인가! 자녀에게 착하게 살라고 하는 보모는 과연 얼마나 될까? 삶의 단상 2009.11.03
개정된 언론법이 실효 된다고 곧 재앙일까? 7대 악법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심각하다고 여기는 네 가지만 추려 살펴본다. 1. 대기업과 조중동이 방송을 장악한다고 대한민국이 재앙적 상황이 올까? 2. 언론중재위원회의 활동이 위축된다고 걱정인데 예전엔 적절한 기능을 했는가? 3. 당사자의 고발 없이�� 사이버 모욕에 대해서 검경이 수사를.. 언론과 분석 2009.10.31
대웅전 낙성식을 하는 구룡사 전경입니다. 그분을 공산성이 바라 보이는 금강변에 차려친 고노무현대통령의 분향소에서 뵈었습니다. 공주 구룡사 진명주지스님입니다. 내일 오전 11시에 대웅전 낙성식을 합니다. 대웅전 대웅전에 바라본 전경 암자로 오르는 길목 암자 - 구룡사 찾아오시는 길 - 공주시 우성면 입구에서 정산방향으로 34번 국도.. 삶의 단상 2009.10.31
아내의 친구들 2 앞서 아내의 친구들 중에서 공주과 친구 뒤에는 남편들이 잘 서 있는 것이 공통점인데 아내가 남편을 잘 세워 놓았다고 했다. 결국 부부는 한 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서다. 아내를 보면 그 남편을, 반대로 남편을 보면 그 아내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부부는 함께 살면서 닮아가는 부분이 있기.. 가정 2009.10.28
아내의 친구들 아내에게는 동문수학한 친구들이 있다. 남자도 있지만 여자들이 더 많다. 필자가 공주에 이사 온 이후에는 이따금식 우리 집에 놀러와 자고 가기도 한다. 이제 아이들을 거의 다 키운 가정부주들인데 인생을 살아 오면서 굴곡이 없을 수는 없었겠지만, 비교적 삶을 순탄하게 살아 온 여성.. 가정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