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죽음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닌 죽마고우였던 친구가 아내와 고등학생 딸, 중학생 아들을 두고 지난 월요일 운명을 달리했다. 성실하게 삶을 살아 온 한 집안의 가장이었는데 아이들이 다 크는 것을 보지 못한 일이다. 장례식장에 가보니 옛 친구들 다들 모였다. 무슨 일들이 그리 바뿐지 부모가 돌아.. 사회, 지방, 농촌 2007.08.24
학벌 파 해치기는 피 맛을 본 언론의 발악 '정치 포탈 서프라이즈에 올린 글입니다.' -------------------------------- 대통령 욕하기를 밥 먹듯 한 언론들은 이제 ‘노무현 죽이기’가 시들해 지니까 서서히 그 방향을 틀고 있다. 바로 유명인사 학벌 까발리기다. 지금까지 거짓과 왜곡 보도를 일삼은 언론이 이를 까발리는 자체가 넌 센스다. 거대한 악.. 사회, 지방, 농촌 2007.08.17
대한민국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살아가기 ‘아파트 공화국’ 이라는 책을 낸 프랑스의 지리학자는 한국의 아파트 경비원은 저임금에 착취당하는 노령신분이라고 했다. 외국인의 눈에는 마치 노예 신분 같이 보였다는 것이다. 창피한 일이지만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을 외국인의 글을 보고 이글을 쓴다. 아파트는 우리의 주거 문화를 단기간에.. 사회, 지방, 농촌 2007.08.17
왜 재벌총수들은 교도소에만 가면 아플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젊은이들을 힘차게 두들겨 패던 건강한 김승현회장이 아프다고 한다. 교도소에 가기만 하면 아프다고 한다. 이는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대우 김우중 회장도 수감 기간 동안 병원에 상당 기간 있었는데 막상 나와서는 병원에 가지 않는다. 교도소 수감 중에 몸.. 사회, 지방, 농촌 2007.08.16
학력 까발리기는 또 다른 학벌주의 조장 한 두 명씩 꾸준히 밝혀지는 학력 허위 사실 보도를 보면서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가증으로 암약한 사람들의 꺼풀을 벗기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에 다른 한편으로 우려되는 것으로 또 다른 학벌주의의 조장임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학력 까발리기는 점점 대중의 인기도가 있는 사람들을 중심.. 사회, 지방, 농촌 2007.08.15
강남의 미친년! 자기 남편이 가족을 돌보느라 고생한다고 말하는 년 취미가 독서라는 년 제날짜에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년 애들보고 착하게 살라는 년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선물 사오는 년 부동산 거품이 빠질 것이라고 말하는 년 애들 과외 시키지 않는 년 미용실에서 천 원짜리 잔돈 받는 년 점심을 집에서 혼자 .. 사회, 지방, 농촌 2007.08.08
12년 전에 고마운 부부께 아이의 울음을 들으면 슬프다고 한다. 어린 아이 일수록 생존에 관한 울음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울음에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기다. 짜증이 확 밀려오는 사람이 있고, 어떻게 하던 달래 주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애 무관심한 사람도 있다. 자기가 살아 온 어린 시절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다고 한다.. 사회, 지방, 농촌 2007.08.03
삼성그룹! 고맙습니다. 이 땅에 ‘정권과 기업의 야합’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서 고맙습니다. 삼성은 지금 아주 심각한 중병에 빠져 있다. (종결 편) 클릭 지난 글 광고비를 흔들어서 어떻게 ‘언론을 왜곡’시키는가를 알려주어서 고맙습니다. 삼성을 비판하는 ‘잡지사 직원의 밥줄을 끊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 사회, 지방, 농촌 2007.07.18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2. 가족, 이웃의 관계성 같은 길을 갈 것인가 아님 영원히 다른 길을 갈 것인가! 남자들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관계성이 확장되다가 늙어짐에 따라 점점 좁아진다. 반대로 여성들은 관계성이 넓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남자들은 경제활동이 우선시 되어서 경제적인 바탕을 근간으로 이웃을 형성하.. 사회, 지방, 농촌 2007.07.14
삶의 출구가 더 가깝습니다. ('두 아들 아빠'님의 초대로 글을 올립니다. 이 방의 독자님들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 블로그 글 가운데 주제에 일치하는 부분을 가끔 퍼올리겠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삶의 근본 문제에 대한 상념이 가장 활발하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직장에서나 인생에서나 입구보다 출구가 더 가까이.. 사회, 지방, 농촌 200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