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신달자와 두 아들 아빠의 생각 시인 신달자 사춘기의 절정에 있던 중학시절,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귀에 들리는 것은 어머니의 거친 목소리였습니다. 마치 내던지듯이 나는 그릇 소리며 낑낑거리는 강아지의 울음소리에 섞인 어머니의 악쓰는 소리는 저의 아침을 사정없이 소름끼치게 하였습니다. 그런 순간 저는 생각했습니.. 가정 2005.12.08
포항 '과메기'를 아십니까? 과 메 기 처음에는 저런 것을 어찌먹나 했습니다. 과메기는 비릿한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수분이 약 40% 남을 정도까지 말린 것입니다. 껍질을 벗겨서 위의 주변 재료와 같이 먹어 본 후 과메기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등푸른 생선의 효능은 세삼 말 할 필요가 없고요. 다이어트와 골다공증 예방.. 가정 2005.12.07
진정한 지원과 자기반성 ㆍ뉴스제목: "황 교수, 수면장애와 스트레스로 탈진" 진정한 지원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석학에 대한 지원이 주먹구구식이 아니였나 생각 해 본다. 연구비 지원 정도로는 부족함을 느낀다. 아마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를 처음 해 본 일이라서 그렇다 치고 앞으로는 아래와 같이 기본적이고 .. 정치 2005.12.07
잘못된 일이나 접근방식의 변환이 필요. ㆍ뉴스제목: 정신나간 공무원들…지난해 예산설명서 제출하고 제주도 단체여행 심의 예산안의 제출 오류와 담당 공무원의 제주도 여행을 싸 잡아서 욕을 할 것이 아니라 각기 분리 해서 잘못 부분을 따져야 한다.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으나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예를 들어서 '공부도 못.. 정치 2005.12.06
25년만의 동창회 모임 1977년에 고등학교를 입학하여 80년대에 대학을 들어간 이른바 386세대의 선두 주자 격인 동창들이 지난 토요일 홍대 근처의 한 호텔에서 모였다. 졸업 25주년을 맞이하여 사은회를 겸한 동창회 였다. 동기 중에 모교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친구가 노력해서 정년 퇴임한 선생님과 당시에 우리를 가르.. 삶의 단상 2005.12.05
어떤님의 꼬리글을 쓰다가 흥분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한나라당과 수구세력들은 참여정부의 농간(?)에 완전히 놀아 났습니다. 유명무실한 보안법 철폐를 처음 들고 나와서 벌집을 쑤셔 놓고, 수도이전으로 한 방 더 먹이는 것입니다. 계속 쫏기는 토끼 신세가 된 것이지요. 그러다 탄핵이라는 완전한 똥볼을 찼죠. 결국에 도와 준 것입니다. 이제 행복도시(.. 정치 2005.12.02
가장 좋은(?) 부대에 배치 되었습니다. ㆍ뉴스제목: 원빈, 화천 칠성부대에 자대 배치 1982년 4월 20일에 그 부대에 입대한 사람입니다. 당시에는 훈련소 정문 지나서부터 민간인 통제 구역이었습니다. 이른바 GOP 지역이죠. 1984년 1월에 하사관 훈련도 그곳에서 받았습니다. 신병훈련 5주, 하사관교육 8주 도합 13주를 그곳에서 보냈죠. 지금은 .. 사회, 지방, 농촌 2005.12.02
청계천 이미 예상된 일입니다. ㆍ뉴스제목: [단독]개통된지 얼마됐다고…청계천 벽면 곳곳 균열 구조체에 균열이 갔다고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균열도 보수공법이 발달하여 얼마든지 원상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좀 다른 형상입니다. 공사기간을 무리하게 짧게 잡아 놓고 급속 공사를 하여 옹.. 정치 2005.12.02
성공한 친구 어제 점심에 성공한 친구가 전화와서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해서 사무실에서 일찌감치 나와서 3키로미터가 조금 넘는 길을 걸어서 갔습니다. 강남의 중심가인 도산공원에서 테헤란로까지 가면서 혹 찍어 둘 것이 있나 싶어서 일부러 디카를 주차장의 차안에서 꺼내 와 걸어 갔죠. 오며 가며 찍은 것이 .. 하나님 나라 2005.12.02
거창의 추억 여기는 경남 거창군 신원면 입구에 있는 '꽃피는 산골'입니다. 이런 산골에 이렇게 멋진 레스토랑이 있다는 사실이 거의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녁 때만 가서 낮의 정경이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큰 개가 두 마리있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돈까스의 소스가 특이한 맛으로 기억 합니다. 러시아.. 사회, 지방, 농촌 200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