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을 다녀와서 큰댁에서 명절을 지낸 다음날 오전에 작은 아들과 집 근처에 있는 행주 신성을 찾았다. 예전에 몇 번 가 본적이 있지만 산 아래에서 장어구이를 먹거나, 그저 승용차로 한 바퀴 돌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이곳저곳을 다 둘러 봤다. 입구에서 서성이는 작은 아들. 행주산성 입구 매표소(어른 1천원 중고생 5.. 역사 2006.10.07
계백장군과 화랑관창 이야기 교과서에 소개되어 구국의 정신을 가르쳤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쓰러져 가는 백제를 구하려고 가족과 자신의 목숨을 버린 계백장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어린나이에 용감무쌍하고 장열하게 죽은 관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둘 다 주인공이라고요.. 역사 2006.09.06
야스쿠니에 있는 일본의 혼 ‘가미카제 특공대’ ‘가미카제’ 신의 위력으로 분다는 바람. 폭풍우가 많은 일본에서는 바람의 존재를 두려움으로 인식하며, 신의 위덕(威德)에 복종하지 않으면 가미카제의 변이 내린다는 믿음이 있었다. 역사상으로 1274년과 1281년 2회에 걸쳐 몽골군선(軍船)이 하카다만에서 괴멸된 사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제목.. 역사 2006.08.15
역사의 왜곡! 일본인의 눈으로 쓴 우리근대사. 우리나라 근대사 중에서 가장 치욕적인 사건을 꼽으라고 하면? 내 경우는 단연 명성황후 시해사건(1895년10월8일)이다. 다음은 시해에 참여한 일본 낭인 고바야카의 증언 글입니다. "우아한 용모의 여인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우리는 왕후의 침실인 옥호루에 난입했다. 겁에 질린 여자 10여 명이 떨고 .. 역사 2006.07.24
6.25 전쟁 기념일에 피카소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대작 "한국에서의 학살" 을 당시 한국전이 치열했던 1951년 1월 18일 발표했다. (임신부와 어린 아이들까지 무차별 사살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조국인 스페인 내전의 참혹상을 담은 '게르니카' 를 먼저 그린 적이 있다. 그 전쟁은 6.25에 비한다면 '새 발의 피'라고 할.. 역사 2006.06.25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마음 1. 올바른 역사관과 지역감정 아시아가 세계무대에 오를 것을 전제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마음은 먼저 올바른 역사관 입니다. 그래서 의식 있는 사람들은 '역사 청산' '역사바로세우기' 를 정권 때마다 주문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권 초기에는 좀 하는 듯하다가는 용두사미 격으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기를 반복 해왔.. 역사 2006.06.19
남북 철도 연결! 남북 철도 연결은 그동안 남북의 그 어떤 협약보다도 실질적이고도 영구적인 평화의 시금석입니다. 그래서 김 대중 정권 때부터 측근과 본인이 돌팔매를 맞아가면서 엄청난 노력을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결된 철도로 모든 물류가 열차를 이용하여 중국과 러시아, 나아가서는 유럽에 까지 뻗어 나.. 역사 2006.05.18
일본의 흉계 역사적으로 일본은 지리학상 해양세력의 첨병역할을 해왔다. 100년전 영국과 미국을 등에 업고 끊임없이 대륙으로 진출을 시도 했다. 여기서 한반도는 항상 맨 처음 희생을 당했고 그 희생을 번제 삼아 일본은 이익을 추구해 왔다. 아직도 일본이 100년 전의 영화에 꿈을 저버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 역사 2006.04.18
줄포 김상만 생가(소금으로 빛을 본 집안) 인간 김성수 우리나라 근대의 경제, 언론, 정치, 교육, 문화 모두를 섭렵한 인물이다. 최근에 새롭게 친일파라는 낙인이 찍힌 인물로 그의 평은 극과 극인,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인물입니다. 줄포 버스 터미널 앞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 인촌 김성수가 어렸을 적에 기거했던 집이 있습니다. '문 전.. 역사 2006.04.13
김일성 일가 사진을 보고 조선신보가 보도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의 사진. 1954년 8월1일 촬영된 이 사진은 평양시내 만경대혁명사적관에 최근 전시됐다. 동그라미 안에 있는 인물은 왼쪽부터 김일성 주석의 사촌 여동생이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의 전 부인 故 김신숙, 김 주석, 김 주석의 장녀인 김경.. 역사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