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그 아들도 함께 존경한다. 8월15일 아산에서 조준호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만났다. 그의 아버지는 고조용술 목사이신데 민주화와 통일운동에 앞장 섰던 분이신다. 1990년 11월 독일에서 남북한 통일협의 대표단 회의를 치르고 구속되었고 법정에서 이런 말을 하셨다. “천사가 얘기를 해도 거짓은 거짓이고, 악.. 아버지 2012.08.19
태풍이 뭐~ 자기 손에 쥐는 거 있나! 통합진보당이 당명을 바꾸고 헐레벌떡 치른 19대 총선에서 정당 지지율 10.3%, 국회의원 13명을 배출하게 되었는데 참여계 인물들은 비례대표 순번에서 한참 밀리고 숫자 또한 많지 않았다. 반면에 민주노당은 자기 당원들도 모르던 그야말로 듣보잡들이 혜성 같이 나타나 전권을 휘두르고.. 정치 2012.07.29
영화 '두 개의 문' 공주에서 '두 개의 문' 영화를 볼 수 있어 참으로 감사했다.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가능했다. 저 예산의 독립영화가 성공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가 증명했으면 한다. 이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은 애초부터 흥미위주는 아니었으라 실체적 사실을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고 싶었을.. 문화, 취미 2012.07.21
대통령형님 이상득의 추락 이렇게도 볼 수있다 멱살잡이, 계란투척, 다 기획된 생쇼라는 파격적인 시각도 있다. 제아무리 감옥에 가야 할 처지라도 현직대통령의 형님이자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집권 여당 전체를 좌지우지 했던 권력자였는데 누가 감히 멱살을 잡고 계란을 던진다는 것인가? 오래 전에 전두환 동생 전경환이 소환에..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2.07.13
요즈음 애들, 물건 잘 잃어 버리고 귀한지 모른다고요? 맞습니다. 보편적인 성향이지요. 하지만 애들이 잃어버린 물건이 하찮은 것이라면 기억에 남았겠습니까? 아니지요. 비교적 값 나가는 것을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 물건을 여러분들은 어렸을 때 가지고 다녔습니까? 우리가 어렸을 때보다 이고지고 가는 것이 훨씬 많은 게 요즈음 .. 교육 2012.07.12
아들과 군대 입대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이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아나 편부, 편모 가정이란다. 이를 그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아들이 해군 훈련소에 가서 편지로 다시 전 한 말이다. 육군이 더 하다고 한다. 나 역시 세 가지 경우 중 첫 번째였다. T.V드라.. 가정 2012.07.05
한일회담 반대에서 한일군사 협정까지 냅다 달리기 정확히 말하자면 만나서 대화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한일회담 반대'가 아니라 외교관계를 빌미로 굴욕적인 '배상금 야합'이었다. 야합의 중심은 박정희이었고 하수인은 김종필이었다. 이를 반대한 젊은 그룹은 이명박 대통령을 위시한 이른바 6.3 세대라 불리우는 40년대 생들이었다. .. 정치 2012.06.30
잠바 노무현 양복입은 사람속에 잠바 입은 사람이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똑똑히 봤다. 우리 모두의 자존심이었던 바보 노무현.. 불의에 온 몸으로 저항한 남자,, 결국 양복입은 자들의 칼에 베여 선홍빛 동백꽃잎으로 진 남자 노무현.. 목숨조차 표표히 버리고 죽음으로써 당신의 결백을 입.. 노무현 2012.05.23
우리사회의 온전한 변혁을 가로막는 세력들 이런 세력을 딱 잡아 누구라고 꼬집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일관된 입장을 취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그 때 그 때 기회주의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략적인 성향 분석으로 구분 지을 수는 있다. 우선 거부감이 들 정도의 자산가들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한 교육을 받았고 .. 정치 2012.05.09
생활비를 벌러 내 몰린 맞벌이 1 세대 여성들 1970년대 생들의 여성도 삶이 곤혹스럽기는 남성들보다 더 하다. 국가나 사회, 가정에서 실체적 배려 하나 없이 모자란 생활비를 벌러 경제 일선으로 내몰렸다. 국가에서 유치원비 몇 푼 주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자본주의가 먼저 발달한 일본이나 홍콩은 맞벌이 여성에 대한 배려..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