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과 굴욕을 강요 당하는 1970년대 태생들 지난 총선은 세대 전쟁이라는 말도 나왔다. 세대 문제를 정치로 이용해서는 안 되지만 각 세대의 트라우마를 살피고 그 상처를 치유하려는 노력을 정치가 꼭 해야 한다. 1970년대 태생들은 사회 전반뿐 아니라 정치판에서도 밀리고 굴욕을 당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여야는 여성과 젊은..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2.04.28
터닝포인트가 인생의 전환점? 터닝포인트(a turning point )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말 뜻으로는 '전환(시)점', '변곡점' 등으로 사용한다. 이 용어를 토목의 측량학에서도 사용한다. 수준측량에서 기준점을 직접 볼 수 없을 때 새롭게 기준점을 옮겨다 놓은 점을 터닝포인트라고 하고 약자로 'TP' 라 한다. 기준점이 바뀌기는 .. 삶의 단상 2012.04.21
19대 총선 소회 선거 결과를 놓고 국민의 판단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소리는 거의가 흰소리다. 50대 이상은 존재의 위기감으로 죽자 사자 투표에 나섰고 젊은이들은 방구석에서 뒹굴고 있었다. 이명박 정권 심판! 유권자는 웃기지 말라고 한다. 새누리당이 대승했고 야권 연대가 실패? 더 웃기는 이야기다.. 정치 2012.04.12
난독증 사회 4 대강, BBK, 천안함, 불법사찰 등등 요즈음 이슈 거리 기사를 읽기가 어렵다. 내게 난독증상이 있는지 생각이 들 정도다. 특히 스마트폰으로는 스크롤의 압박도 심해서 더욱 어렵다. 어떨 때는 내가 직접 기사를 줄여 써 볼까도 했었다. 그런데 잘 줄여지지 않을 것 같아 그만두었다. 그 이.. 언론과 분석 2012.04.03
'삼성' 세개의 똥별로 끝? 삼성 그룹이 난리가 났다. 여기저기서 자기 돈 달라고 달라붙고 있다. 그 놈의 집안에서 누가, 얼마를, 무엇 때문에 달라고 하는지 알바가 아니다. 안다고 뭔가 떨어지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삼성공화국이 그동안에 저지른 만행 때문이다. 가장 큰 .. 경제 2012.04.01
유시민 국정원장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유시민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가히 핵이라고 할 수 있다. 유시민은 참여정부에 있던 일부 인사와 주로 생활정치인들이 모여 만든 국민참여당을 시작으로 진보정당 연합을 이루어냈다. 아쉬운 점은 진보신당이 참여하지 못한 점이나 그들의 주축이었던 노회찬, .. 정치 2012.03.31
영화 ‘부러진 화살’ 먼저 영화감독인 정지영에 대해 거론하지 않고 넘어 갈 수 없다. 한국 영화는 감독이 거의 모든 걸 해결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나리오 편집부터 영화의 전 과정이 감독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온다. 그만큼 비중이 크다. 90년 초반, 6.25 동란 중에 빨치산를 다룬 남부군, 이.. 문화, 취미 2012.01.29
사진 한장이 주는 느낌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같은 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리켜 "대통령이 될수도 없고, 되서도 안 된다"고 맹비난 했다. "박근혜는 늘 짧게 답한다. 처음에는 무슨 뜻이 있겠거니 했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쳤고 어찌보면 말 배우는 어린이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다"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12.01.14
1930년대 생들의 좌절과 굴욕 몇 해전 알고 지내는 역사학자께 전화로 이렇게 여쮜 본적이 있다. "1930년대 생들을 한마디로 하면 무엇이라 규정할 수 있습니까?" 뜬끔없는 내 질문에 그분은 망설이지 않으시고 대답하셨다. "좌절입니다." 여기에 더해, 편안해야 할 말년에 굴욕까지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2.01.11
정봉주 잡아 넣어 해결될까? 제목은 그렇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BBK에 연류되었다는 것을 확신 하에 쓰는 글은 아니다.(나 쫄았나?)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였던 박근혜도 당내 경선 때 의혹을 넘어 확신에 찬 비방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판이나 비난도 자격이 주어진 사람만이 해.. 정치 201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