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 아이들! 그리고 마곡사 단풍과 함께한 지인들 토요일 친구 가족이 공주를 방문했습니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연기를 한 신의재군 입니다. '하우스 음악회'는 겨울 방학으로 연기했고, 목사님 댁에서 공부하는 아이들과 잠시 함께 했습니다. 어제 경기도와 고양시에서 '행복한 미래교육'에 애를 쓰시는 분들이 찾아 오셨습니다. 짧은 만남.. 삶의 단상 2008.11.11
바이러스에 걸린 카리스마 이야기 28657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전면에 내세워 승부를 걸고 있지만 그 카리스마는 바이러스에 걸려 변질된 것이다. 극을 이끌어 가려면 주도적인 역할과 은밀하거나, 보조적인 역할이 함께 필요한데, 이들 둘이 극 중 내내 연관성을 유지하거.. 문화, 취미 2008.11.06
‘아내와 술’ 좀 더 젊었을 때는 직업상 접대와 접대 받음이 이어져서 꽤나 많은 술을 마셨다. 어느 날 이렇게 술을 계속 마셔 대다간 제명에 죽지 못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몇 년 전부터 접대를 해야 하는 술자리 외에는 가급적 피하고 술 생각이 나면 아내와 마셨다. 연애시절에 어디서 무엇을 하던 꼭 술자리로..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8.11.02
늦둥이 늦둥이! 안타까움과 애절함 속에서의 은혜 사십이 넘어서 아니면 그 이상 나이에 자녀를 낳은 경우 부모로서 책임감, 또 다른 차원의 생명의 신비로움, 가슴이 저미는 애틋함 등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기 기 마련입��다. 아이를 돌봐주어야 할 나이와 그 때 자신의 나이를 견줄 때면 답이 나오지 ..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8.10.29
15세의 의미 사춘기의 절정은 개인차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15세를 전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15세는 중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인데 이 나이를 주목하는 이유는 길게는 100년에서 짧게는 50년 전까지만 해도 그 나이를 동서양이 공히 어른으로 대우했다는 점입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태생한 장로교에서는 15세에 ..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8.10.29
강한 아들을 원합니까! 많은 부모들은 자기 아들이 마초적인 강함이 아니라 할지라도 남에게 무기력하게 당하지 않을 만큼의 용기와 시련을 견뎌내는 힘을 갖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부모 앞에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순종하는 태도를 요구하는데 온전한 성인이 된 인격체이면 모르나 부모 밑에서 자라는 어린 ..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8.10.28
공주로 찾아 온 아들 친구들 지난 토요일 큰 아들의 고양시 중학교 동창 둘이 찾아 왔습니다. 혼자서 열공하고 있는 친구를 위로 하러 온 것인지, 아니면 자기들이 위로 받고 싶은 것인지, 아무튼 먼 길을 친구를 찾아 왔습니다. 고양시 화정에서 이곳 공주까지 버스로 2시간 10분 정도면 오는데 단풍 관광객들 때문에 3시간이 넘어.. 삶의 단상 2008.10.27
맞벌이 부부의 허와 실 맞벌이 부부에 대한 우리 실정과 크게 다르지 않는 미국에서 나온 통계가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 파산 확률 2배" 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맞벌이를 하게 되면 씀씀이도 커지지만 그보다 삶의 목표치가 높아져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아내들은 자신의 노고로 인한 수입을 주거환경과 ..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8.10.26
비겁한 아버지 경제적인 무능력이나 인격적인 문제로 제대로 된 아버지와 남편 노릇을 하지 못하는 가장 중에서 자녀를 자신의 편으로 삼아서 아내를 곤궁에 빠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아내가 아이들의 잘못을 닥 달하면 아비의 너그러움을 가장해서 아이들 편을 들어 줍니다. 이도 아내 앞에서 대..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8.10.25
현대 남성은 ‘길’도 찾지 못하는 멍청한 사냥꾼 My Way Navi‘ Way 현대 남성은 ‘길’도 찾지 못하는 멍청한 사냥꾼 도로가 복잡해지고, 더구나 초행길을 승용차로 가다 보면 길을 헤매는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편은 같이 탄 가족에게 짜증을 내고, 빙빙 돌기만 하지, 웬만해서는 남에게 길을 묻지 않습니다. 태고 때 깊은 산 중에서 사냥..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