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줌마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연속극 보는 재미로 산다고? 그렇지 않습니다. 같이 놀아 주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지처서 보다가 그만 중독이 됐는데 이제 와서 남편은 아내가 자기와 놀아주지 않고 연속극만 본다고 타박합니다. 마초와 남성중심 사회를 사는 여성들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하여 억압당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먼저..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9.03.27
Daum에는 가정이 없다. 다음(多音, Daum) 포털은 여러 가지 소리(말)를 담겠다는 철학적 의미를 가지고 출발했다. 이름 자체도 그 의미가 아주 대단하며 우리사회가 그동안 말을 막아 왔던 사회이기에 대단한 여파를 주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갖은 사람을 묶어주었을 뿐 아니라 오프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엮어 주었다. 이.. 가정 2009.03.23
대한민국 맞벌이 잔혹사 생활비를 벌려고 아무런 배려 없이 내몰린 주부들 자본주의가 발달한 서양에서는 여성들에 대한 배려가 일찍부터 법률화 되었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이 지나 사회와 가정에 문화적으로 정착 되었을 뿐 아니라 맞벌이 여성과 그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사회나 국가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남편이 상당 ..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9.03.22
함께 하는 책을 내고 싶습니다. 한동안 앞으로 출간할 가정 에세이 글을 제 불로그에 올리려는데, 공감과 다른 의견을 거론하신 댓글을 출간할 책에 담으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의 허락을 득하고 말입니다. 댓글이 본명이 아니고 닉네임이고 게다가 댓글을 다시는 분은 대게 불로그를 하시는 분이라서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9.03.22
씩씩한 여성은 억울해 진다.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 성의 차이 뿐 아니라 사물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과정과 그 결과를 표출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여성들은 이미 본 장면이나 음악을 다시 보거나 들으려고 할 때, 테이프를 ‘앞으로 돌리라’고 하고 남성의 경우는 반대로 ‘뒤로 돌리라’고 합니다. 이런 차이는 남..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9.03.19
“장가간다.” “시집간다.” 장가(丈家) 간다는 말은 글 그대로 ‘장인 집으로 간다.’는 뜻이고, 시집(媤家)은 남편의 집을 말합니다. 남자에게는 장가간다고 하고 여자에게는 시집간다고 섞어서 쓰는데 여성은 시댁으로, 남성은 처가로 간다는 뜻으로 상충되는 말입니다. 왜 이런 두 가지 말이 나왔느냐 하면, 삼국시대부터 내려..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9.03.19
제 불로그를 찾아 오신 분들께! 내일 부터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동안 준비한 가정 에세이 글을 한 꼭지씩 글을 올리겠습니다. 올리지 못하면 그 사연이나 이유를 간단히 쓰겠습니다. 이 이상 글은 없습니다. (냉무) 이글을 클릭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꾸벅! 남자가 인정하지 않은 가정 이야기 2009.03.19
아이의 울음과 어른의 울음 개는 짖는다고 하고, 새는 지저귄다고 하며 소와 늑대와 여우는 운다고 한다. 그러면서 동물은 울기는 하지만 웃지는 못한다고 한다. 이를 인간과 동물의 차별적인 요소로 내세우기도 하는데 동물의 짖음이 울음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관점이다. 울음이 아니라 그들 나름의 소통의 방.. 가정 2009.03.02
자랑스러운 내 아내! 제 아내가 4 년 전에 방송대 국문학과에 입학하자. 주변의 비교적 친한 분들이 제게 이렇게 물어왔다. “이제 그거 해서 뭐 하려고요?” 저는 마땅한 답을 못했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은 했습니다. 공부의 목적을 돈에 두면 공부를 해서 얻는 유익의 60%도 찾지 못하며 돈이란 그 정도 수준에서 얻어 진.. 가정 2009.02.16
대입 재수에 대한 오해와 그 대책 재수를 해 본 장사 다시 해 본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요즈음 대학 합격자 발표에 따라 수험생을 둔 집안은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지옥을 맛본 부모들은 체념도 하고, 자기 위안도 삼아 보지만 남의 자식과 끝없이 비교가 되니 차라리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살고 싶은 마음도 든다. 오.. 교육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