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때문에 살림이 어렵다고? 먼저 묻고 싶은 것은, 누가 학원에 보내라고 강요했는가? 적극적 권유와 강요 없이 이렇게 자발적이고 맹목적인 열심을 내는 일이 또 있을까! 아니면 남들도 다 보내니, 내 자식도 안 보낼 수 없다고? 이 말만큼 무식한 말은 없다. 얼듯 보면 관계성을 중시하는 것 같지만 주체적은 생각은 전혀 없다는 .. 교육 2008.01.08
김포외고에 불합격 처분을 받은 학부모의 항의를 보고 사건의 개요는 김포외고의 관계자가 시험문제를 빼돌려서 입시학원에 넘겼고 이를 시험 보러가는 버스 안에서 배포한 것이 나중에 적발된 것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문제의 학원 출신자 전원에게 불합격처분을 내린 일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불합격 처분 자와 해당학교 지원한 불합격자를 대상으.. 교육 2007.11.19
학생 두발규제는 허접한 전선을 형성하는 짓 학생들의 두발 문제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 할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계속 덮어 두고 가려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자신이 학교 다닐 때는 두발 자유화를 주장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이를 반대하는데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신체에 관한 규제는 그것이 교육적 목적이라.. 교육 2007.09.10
특목고는 교육 사기였다.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국가가 주도하는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인 교육에서 탈피해서 이름 그대로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한 사립고등학교다. 그런데 과연 설립 목적에 합당한 교육을 하고 있느냐다. 애초에 영재 교육은 말도 안 되는 짓이었다.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나 .. 교육 2007.09.06
학벌은 언제까지 유효한가? 사기꾼 집단으로 전락하는 대학교수들 연이어서 터져 나오는 학력 위조 사건을 보면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대학교수들의 학력 위조 사건이 나자 학원으로 불똥이 튀는 현상을 이해 할 수 없다. 전국의 모든 대학을 조사해야 마땅하다. 검찰이 수사를 한다는데 두고 보자! 전면 조사의 .. 교육 2007.08.10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의 허구와 패악 제발 이런 말 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유명 강사들 중에는 10분마다 사람들을 웃기며 그럴 듯한 이야기를 늘어놓고는 뜬금없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자’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언제 그런 강사를 다시 한 번 만나면 이런 말을 해 주고 싶다. ‘긍정’의 반대는 ‘부정’이다. 모든 일도 그렇지만, 이를 .. 교육 2007.07.21
인생의 기로 점 35세 한국 사회에서 남자가 대학과 군대를 나오면 대략 만 25~26세가 된다. 이후 약 10년 후에 인생의 기로 점에 서게 되는데, 만일 35세를 기준으로 2~3년 후에도 그런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자신이 삶이 어딘가 잘못 되었거나, 의도적으로 남과 많이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를 50.. 교육 2007.05.16
‘대학교수 출입금지’ ‘대학교수 출입금지’ 어느 고등학교 정문에 붙어있는 경고문이다. 【P교수는 우선 자신이 나온 고등학교부터 찾는다. 고3 담임교사들을 만나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에 지원하도록 설득하기 위해서다. 그래도 ‘동문 교수’가 후배를 유치하기 위해 모교를 찾는 일은 그런대로 양해해 주는 편이다. .. 교육 2007.04.15
자녀를 학원에 꼭 보내야 하는가? 어느 학생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너 과외는 왜 받니?” 아이 왈 “대학에 가려고요.” 다시 이렇게 물었다. “대학은 왜가니?” . . . “과외 가르치려고요.” 경제가 어렵다고 땡깡을 하도 쓰니까 국민 대다수가 비 맞은 중마냥 ‘경제가 어렵다’ 를 주문을 외듯이 웅얼거린다. 한 민족은 단군 이래.. 교육 2007.04.06
교육 삼불정책을 적극 옹호해야 할 사람들 (이런 논쟁을 다시 한다는게 어이 없지만 정운찬이란 작자와 조선일보가 나발을 불어서 하는 수 없이 논 쟁에 뛰어 든다.) 당연히 학부모들이다. 대학별 본고사가 부활하면 처음부터 진학 할 대학을 찍어 놓고 특별 과외를 해야 한다. 여기에 대학교수들은 톡톡히 재미를 볼 수 있다. 고교 등급제가 도.. 교육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