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아름답다고? 어제 저녁에 학교 파한 고등학교 2학년생 둘과 군대에서 휴가 나온 새파란 청춘들이 함께 서주었다. 고 3을 앞둔 양 옆의 고삘이들이 웃어준게 눈물나게 고맙다. 더 고생하는 형이 갑자기 나타났기에 이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싶다. 속이지도, 팰 수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뭔가 제시할 것.. 삶의 단상 2012.12.07
열 번 잘 하다 한 번 못한 거 그걸로 망해! 예가 좀 그렇지만 도박이나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열 번 따먹다 마지막에 털리면 끝이다. 열 번 잘하다 집중력이나 균형감을 잃어 한번 잘못하기도 하지만, 워낙에 깜이 아닌데 몇 번은 어찌어찌 잘 한 걸로 보이다 제 실력이 튀어 나와 꽝이 되기도 한다. 일전에 내가 그런 일이 있었는.. 삶의 단상 2012.11.15
삼 동서 제주 여행기 배경! 유치하지만 참 좋습니다. 저에겐 모두 꽃보다 아름다운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같은 큰 형수님, 누님 같은 작은 형수님, 그리고 마눌! 태극기 휘날리며~ 떠났습니다. ㅎ ㅠ 비행기가 늦께 떠서 간 날은 종쳤습니다. 아래는 잠을 잔 곳 입니다. 이렇게 늘 웃으시며 살았으면 좋.. 삶의 단상 2012.11.02
중년의 삶! 먼저 순수로 돌아가야 성선설, 선악설을 떠나 어린아이들이 순수하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는 그냥 '유치'(幼稚)다. 거기다 뭘 자꾸 갔다 붙이는 건 좋지 못하다. 아이는 그저 아이 다워야 하고 그렇게 봐주고 훈련과 배려를 균형있게 해주어야 한다. 억지로 설정한 것이지 아이와 어른의 중.. 삶의 단상 2012.10.15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 주는 은혜 성경에 "생육하고 번성하라" 는 축복의 말씀이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안에, 특히 가장에게 주시는 아주 특별한 은혜가 있는 것 같다. '복덩이'라는 말이 있는데 한 집에 태어난 아이가 집안 전체에 복을 불러왔다는 뜻이다. 돌이켜 보면 큰 아이가 태어나고 삼 년 후 둘째아이가 태어났.. 삶의 단상 2012.09.15
터닝포인트가 인생의 전환점? 터닝포인트(a turning point )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말 뜻으로는 '전환(시)점', '변곡점' 등으로 사용한다. 이 용어를 토목의 측량학에서도 사용한다. 수준측량에서 기준점을 직접 볼 수 없을 때 새롭게 기준점을 옮겨다 놓은 점을 터닝포인트라고 하고 약자로 'TP' 라 한다. 기준점이 바뀌기는 .. 삶의 단상 2012.04.21
덕담 덕담(德談)의 한자 풀이는 ‘어진 말씀’이다. 덕담이 좋지 않은 상황을 말장난으로 넘어가거나 본질을 호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잘 한 일에 대해서 칭찬하거나 수고로움에 격려와 치하도 덕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격자끼리의 소통 중에 글과 문자 메시지도 있지만 가장 많이.. 삶의 단상 2011.11.20
독설 독설(毒舌) '독이 든 말'이라는 뜻이다. 인격자끼리는 대화로 소통한다. 대화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기도일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일상에서의 대화는 곧 기도일 수 있다. 거짓이 아니라면 같은 말이라도 이왕이면 좋게 해야 한다. 그렇게 말하는 것도 상당한 기술이 .. 삶의 단상 2011.10.25
삶은 모순과의 투쟁과 화해 2. 개인이나 집단은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어려움들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해결 자체가 안 되는 어려움은 아애 포기 하면 되지만 그것들 중에서도 시간이 지나거나 분위기가 조성되면 해결되기도 한다. 이런 것들 중에서 자신의 노력과 무관한 것이 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 어느 시기.. 삶의 단상 2011.10.04
삶은 모순과의 투쟁과 화해 1. 모순론은 고대 헤라클레이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중세 스콜라 철학자들과 근대 철학의 아버지 칸트와 헤겔, 마르크스와 엥겔스까지 내 노라는 철학자들은 다 다루었다. 하지만 인류는 모순 구조에서 단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모순된 전쟁을 치르고 .. 삶의 단상 20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