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 이별이란 내가 타인의 변화를 기다릴 마음이 없을 때, 또 타인이 나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이루어진다. 내가 기다리면서 변화되면 타인도 나의 변화하는 과정에서 변화한다. 결국 이별이란 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의 고집과 참을성이 부족한 사람이 노력하지 않은 새로운 판에 가서 행운을 얻.. 삶의 단상 2010.09.17
세계대백제전을 앞두고 '계백장군과 화랑관창을 기리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했나? 그래서 낙화암에서 투신한 삼천궁녀 같은, 정황상 말도 안 되는 거짓이 기록되었고 사실처럼 전해 내려져왔다. 이런 왜곡으로 부패한 백제의 의자왕을 물리치고 백제 민들을 해방시켰다고 했을 일이다. 그러나 계백장군과 화랑관창의 기록은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 역사 2010.09.09
아내에 대한 관념이 전혀 다른 두 사람 이글을 정치 카테고리에 쓰려다 가정으로 바꾸었다. 정치판에서 난 일이지만 지극히 가정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노무현대통령은 장인이 죄익의 혐의가 있다고 항간에서 떠돌자 민주당 후보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장인이 그렇다고 그럼 날 더러 아내를 버리라는 말입니까!' 여기에 김태호 총리.. 가정 2010.08.31
비리 까발리기가 청문회? 인사 청문회의 본질은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총리나 장,차관들에 대해서 국회가 자격심사와 해당 업무의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력심사와 더불어 임명된 후 업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해서 심층 면접을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전 총리인 정운찬의 경우는 청문.. 정치 2010.08.27
요즈음 젊은이들이 개인주의라는 비판 그렇다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집단주의가 강했다는 반어다. 젊은사람들이 회사에서 부서나 과의 회식에도 불참하고 집단보다는 자기를 먼저 챙긴다고 비난하는데 회사원의 일원보다는 먼저 자신과 가족을 챙겨야 맞는 일이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회사에 나가지, 회사를 위해서 자신과 가족이 ..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0.08.26
역사의 재해석 능력 세대차이에 대한 여러 가지 책을 읽고 느낀 점이다. 세대성찰의 선구자격인 칼 만하임(K. Mannheim,1952)은 한 개인이 사물이나 현상을 자신의 현재의 문제로 인식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기 시작하는 시기를 17세 전후로 보았고, 25세 정도에 개인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안정된다고 했다. 또한 다른 ..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0.08.26
복수! 누굴 향하고 있는가? 가정과 사화가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기 억울함을 엉뚱한 곳에 복수하는데 있지 않은가 싶다. 자길 어렵게 한 자에게 정확히 복수를 퍼붓는 것은 그들만의 거래지만, 한강에서 뺨 맞고 종로에서 퍼부으면 영문도 모르는 종로사람은 억울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감정 전의'가 이루.. 삶의 단상 2010.08.23
가장 무서운 건 가족이라는 김태원 관련기사 김태원 “가장 무서운 건 가족” 왜? 뉴스엔 김태원은 그룹 '부활'의 리더다. 어머니 속을 썪였던 세째 아들이라고 한다. 자신도 아들을 낳았을 때 복수전이 시작될까 걱정했다고 했다. 그에게 아버지는 아직도 무서운 존재라고 한다. 자기 아버지도 자길 무서워했던 것은 아닌가 싶다고 했다.. 가정 2010.08.21
만남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서 각자의 상처는 숨기거나 아니면 다 해결이 된 듯이 좋은 모습만 보이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요, 배려가 되었다. 그렇기에 현대인들은 많은 관계속에서도 더 고독한지도 모르겠다. 삶의 단상 2010.08.20
불쌍하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자기 주변과 환경을 벗어나거나 뛰어 넘어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타인의 불행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자기에게 갑자기 닥친 불행에 대해서도 잘 대처하지 못한다. 그래서 부모의 적절한 보호와 지도가 필요하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다.’ 어이없는 말이지만 .. 삶의 단상 2010.08.13